2025년이 벌써 5월.
상반기를 돌아보며 "아, 이건 진짜 잘 샀다" 싶은 아이템들을 골라봤다.
작은 소비가 일상에 준 커다란 만족,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한다.

아식스 러닝화
조그 100 S (2E) 시트 락 : 퓨어 실버

신발은 한 번 사면 오래 신는 편. 전투화처럼 신던 뉴발란스 530이 끝내 앞코에 구멍이 나버렸다.
이번엔 아식스로. 실버 컬러가 쿨하고, 아식스 특유의 로고 디테일이 은근 귀엽다.

무난한 실버 색상과 편안한 착화감으로 어느 룩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아식스x키코 콜라보 모델도 눈앞에 아른거렸지만, 현실적인 선택을 했다.
그래도 지금 충분히 만족하고 있다.

출처 | 아식스 - 조그 100 S (2E) - 시트 락 : 퓨어 실버

출처 | KREAM - Asics x Kiko Kostadinov Gel-Korika Grey

BrandyMelville - Dana Skirt

출처 | brandymelville 공식 사이트 - Dana Skirt

레깅스만 입기 어색했던 분들, 주목.
청바지에도 어울리지만, 개인적으론 레깅스에 매치했을 때 진가가 드러난다.
회색 플리츠라 프레피 무드도 연출 가능하다.

다가올 여름, 5부 레깅스에 Dana Skirt를 더하고 도트 포인트까지?
센스 넘치는 룩 완성.

당근마켓에서 만난 레이어드 스커트

앞치마 아니고, 레이어드 스커트 맞습니다.

요즘 빠질 수 없는 레이어드 트렌드.
운명처럼 동네 당근마켓에서 발견했다.
포근한 니트 짜임이 매력적이고, 청바지와 매치하면 청량함이 배가 된다.

옷장에 레이어드 스커트가 없다면, 이번 기회에 하나쯤 추천한다.

빈티지 샵에서 건진
아디다스 져지

출처 | KREAM - Adidas Adicolor Classic Firebird Track Top Night Indigo

무심코 들어간 '어니키' 샵에서 발견한 남색 아디다스 져지.
찰떡같은 사이즈, 자연스러운 핏.

'어니키'샵이 어딘지 궁금하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구의동 근처 숨겨진 나만의 플레이스 5

출처 | 핀터레스트

일교차 심한 요즘, 가볍게 걸치기 딱 좋은 아이템이다.
Dana Skirt와 매치하면 핀터레스트 감성 무드 완성.
아디다스 져지 하나로 여유로움과 힙함을 더해보자.